
너무 예쁜 어머니, 여애리 님 안녕하세요!
그리고 우리 착하고 예쁜 해나도 안녕!
극성수기 기간이 아닌 11월은 여행하기 참 좋은 달입니다.
파리시내 관광객 수는 적고,
미술관 내 그토록 보고싶었던 작품들을 딱 내 앞에만 두고 볼 수 있는 그런 날들이 많습니다.
조용하고 또 아름다운 작품들이 즐비한 오르세 미술관에서 예쁜 아이들과 예쁜 어머니 두 분을 모실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친구와 친구 동생을 살뜰히 챙기며 가이드 이모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대답하던 해나가 참으로 예뻤습니다.
매일 참 다른 고객분들을 모시는 다른 날들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모두 너무나 소중하고 또 잊고싶지 않은 순간으로 기억되어 집니다.
이런 값진 직업을 가지고 일할 수 있음에 또 다시 감사한 마음이 들게하는 후기글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늘 감사한 마음으로 이 일에 임하고 고객분들을 모셔야 겠다는 다짐도 덩달아 하게 되구요.
아직 모자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투어였다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제 설명보다는 작품이 가진 힘이 매우 커서 그런것이 아닌가 합니다.
화가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생각이 가득 들어간 주제와 붓터치를 원작에서 만나는 누구나가 마음 깊은 곳부터 두근거림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그런 그림 덕을 매일 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일 일요일이면 또다른 장소에서 다시 뵙겠네요!
예쁜 아이들과 함께 다 드리지 못했던 이야기도 추가적으로 전해드리는 장소에서 반갑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소중한 아이들과의 여행에 유로자전거나라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류은혜 가이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