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태훈 가이드 입니다.
그날은 저도 정말 저도 아침부터 당황스러운 일의 연속이였네요.
안개낀 고속도로에서 타이어펑크라니.. 제 가이드 인생에서 오래 기억에 남을 에피소드일 것 같네요. 아침부터 고생스럽게 출발했지만
다행히 즐겁게 들으셨다니 감사합니다. 제 옆에서 차 앞유리에 성에가 끼면 적절히 에어컨 틀어주시고 우리가 합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
돌아오는 길엔 축구이야기 하면서 졸음도 쫒아주시고 다행히 조심히 로마로 복귀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날의 아쉬운 출발을 만회하기 위해 이래저래 노력했는데 잘 전달됬는지 모르겠네요. 이후 일정도 안전하게 잘 소화하시구요
언제 다시 로마로 오시는날 제가 커피한잔 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태훈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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