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주에 아이들과 남부환상투어에 참여했었습니다.
비수기 때라서 해상투어 못하고 포지타노 마을도 가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살짝 들었지만
이영은가이드님께서 해박한 지식으로 로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풀어주셔서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하루 종일 투어가 지루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소렌토도 아름다웠고 아말피해안도로 달릴 때 노래를 들려주셨는데
그 분위기와 느낌이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잔잔하게 떠오르네요.
원래 후기 같은 거 잘 안쓰는데
그 날 이영은 가이드님 설명에 감동받았고 연륜이라는 것이 느껴져서
감사의 인사겸해서 후기 남깁니다.
애들하고만 간거라 저녁에 내리니 무섭기도 해서
버스 도착하자마자 주신 도시락 들고 숙소를 향해서 막 가느라
감사인사도 제대로 못드린 것 같아요.
새심한 가이드 감사드리고, 한식 도시락 때문에 유로자전거나라 선택한 이유도 있었는데
그날 저녁에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유로자전거나라 다시 선택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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