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님 감사합니다!!!
삶 자체가 깊이 있으셔서 어디서든 어떤 환경에서든 멋지고 낭만적인 여행을 하실 것 같은 분들과 이번주 피렌체 투어로의
만남이 개인적인 성찰로 연결되었답니다.
몸에 배어있는 상냥함으로 가이드를 편하게 대해 주시는 게 느껴져서 투어 내내 참 감사했어요~
우피치 테라스에서 저한테 카푸치노를 주시고 사라지셨던…
미팅 때 마지막으로 뛰어오시던 모습도 기억이 나네요. ^^
전 올 여름부터 말로만 듣던 갱년기 증상을 겪으며 하반기를 마무리하고 있답니다.
수면부족으로 지치고 울쩍한 마음도 해야 할 일이 있기에 버티고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찾아온 인생의 가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고심하던 즈음 인생 선배님의 모습에서 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그날 표정도 참 멋지시고 친절하셨던 신선생님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가족 모두 사랑으로 이 땅에 오신 그분으로 인해 감격이 넘치는 성탄절 보내시고 뜨거운 새해 되세요!
사랑을 닮은 피렌체에서 이은경가이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