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 사춘기 아들과 참 힘들었고 힘든시간 갑자기 여행을 가고팠어요.축구좋아하는 아들과 영국 스타디움 투어를 애기했더니
엄마 원하시는 곳으로 가자기에 이탈리아!를 외쳤어요.
9년전 초6,6살이던 아들둘2과 로마와 남부투어의 아령한 기억을 되새기며2019현재 중2아들과 남편과 무작정 항공과 호텔예약하고 유로자전거 투어를 신청했지요.대학생 아들은 버리고요.ㅎㅎ
우피치미술관이 회화관인건 이은경가이드님을 통해 알았어요.
미술사를 전공하셨다는 이은경 가이드님의 해박한설명과 그림에 대한 사랑이 전달되는듯했어요
우피치미술관 회랑에서 찍은 사진을 잘 기억하라며 갤러리의 기원이된 장소라고 기억하시라고 말씀하실때 참 그곳을 사랑하시는구나..회화를 사랑하시는구나! 느꼈어요.
작품하나하나 설명을 기억 못해 아쉽고 죄송할다름이였어요.이동하며 들려주신 음악도 기억할게요.
두오모성당앞에서 단테의 신곡과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이야기하며 읽은분 있냐고 했을때 작은아들이 쉬!!하며 다행히 책과역사와 세계사를 좋아하는 아이라 피렌체투어를 지루해 하지 않았어요.
시뇨리아광장의 조각상 설명하실때 잘들어서인지 그날밤 다른곳 야경투어 설명의 오류를 지적하면서 조용히 야경투어는 빠져나왔네요.
투어후 추천해주신 티본스테이크 식당도 너무 맛있었어요,교통편과 피렌체 투어와 다른 질문도 찬철히 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피렌체투어 다음날 친테퀘레마을 2곳 추천해주셔서 잘보고왔어요.저희는 이은경 가이드님 추천2곳과 1곳더 보려했는데 기차 연착으로 2곳만 볼수있어 아쉬웠어요.
힘든시간 저에게 주는 힐링여행이라고 생각했던 피렌체에서 이은경 가이드님의 열정을 느끼며 그 감동으로 몇년을 버텨야지했어요.
우피치 미술관 회랑 복도? 사지을 보면 늘 이은경 가이드님이 생각날듯해요.
좋은 투어 감사했어요.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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