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기흠님! 이현지 가이드입니다 ^_____^
이렇게 바로 편지를 써주시다니요! 그 날 저녁식사는 잘 하셨나요?
같이 투어를 들었던 소녀들과 또 한번 식당에서 만나셨다고 들었습니다 허허
거두절미하고, 이렇게 감사하다는 후기를 써주셨지만 사실을 제가 더 감사했던 하루였습니다.
워킹투어라고 하다보니, 사실 걷는 양과 제목에서 주는 위압감에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오는 투어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최대한 지치지 않도록, 하지만 더불어서 어수선하지 않은 내용전달을 목표로 준비를 했는데 그런 결실이 그 날 최대치로 맺어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모든 건 그날, 저를 믿고 따라와주신 모든 분들, 게다가 18명 모든 분들이 서로 합을 맞춘 하나의 팀 같아서 호흡이 정말 좋았습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어떻게 보면 선물같은 분들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저에게 그런 투어를 하게 해주신 점 감사드리며, 긴 시간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그 날의 투어로 인해 로마가 기흠님과 지영님에게 있어서 정말 좋았던 도시! 또 오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____^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019년 12월 20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로마에서 이현지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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