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무늬 가이드입니다:)
어제 함께 해서 세 분의 모습이 아직 기억에 선명합니다. 어제는 가족팀이 많이 참여해주셨었는데, 다들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했던 날이었어요. 특히나, 흥미있는 눈빛으로 봐주시며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던 세 분 덕분에 지루할 수 있는 역사 와 건축 이야기도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인사를 할 때에도 다들 지치지 않은 눈빛으로 저녁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려고 준비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손님들이 여행을 떠나오셨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조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세 분께 이번 여행이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큰 비가 내리기 전 날이라 날씨가 좋지 않은 하루였는데, 신기하게도 제 기억 속에는 모든 장면이 밝고 화창한 느낌으로 남았습니다. 아마 시간이 더 흐르고 나면, 흐린 하늘이었다는 건 아예 잊혀질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꾸준히 열심히 하겠습니다.
시간 내어서 이렇게 글을 써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무늬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