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윤나 자매님
이름처럼 빛나고 윤이나던 보석같은 두분!
하루밖에 안되는 피렌체일정을 투어 이후에도 정말 꽉채우고 떠나셨군요~
젊으신 분들이 활달하면서도 예의도 바르시고 게다가 정도 많으셔서 참 기억에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딸이 커서 두분 같은 모습으로 사회생활을 하면 좋겠다는 바램도 가지게 되었구요~
만남부터 가이드를 신뢰하는 모습에서 일에 더 책임을 느끼게 되어 설명도 길어졌던 날이였어요.
끝나고 좀 센스있게 진행 못한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좋은 피드백만 주셨네요~
늘 마음은 더 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늦은밤까지 모든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하신 두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보티첼리의 프리마베라를 기대하셨던 뜨거운 감성이 이 도시에서 빛을 발하셨어요~
함께하진 못했지만 글을 보며 함께 피렌체식 티본스테이크를 썰고, 부드럽고 달콤한 샹틸리 크림이 입안에서 녹는 밀풰유를 음미하며, 진정한 가죽장인의 손길로 탄생한 독특한 폼의 동전지갑을 만지작 거리며, 늦은밤 시뇨리아 광장에서 특유의 조명 아래 꿈틀거리는 듯한 조각을 360도로 다시 감상하며 함께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다시 피렌체에 오시게 되면 두오모가 보이는 루프트탑에서 꼭 함께 커피 마셔요!
차고도 넘치는 감동을 저에게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글을 쓰고 있는 크리스마스 저녁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연말보내시고 새해에도 도처에서 감동을 선사하는 빛나윤나님 되세요!!
사랑합니다~
성탄절 저녁 피렌체에서 이은경가이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