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수씨^^
12월 26일 목요일 남부환상투어 함께했던 이가영 가이드 입니다.
글에 날짜를 보니 투어하고 로마로 올라오는 길에 올려주신거 같은데 맞으시죠?
남부환상투어가 이른 시간부터 진행되는 일정이라 올라오는 길에는 피곤함을 뿌리치기가 힘든데..
소중한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수씨 글에서 처럼 어제 남부는 오랜만에 남부다운, 남부스러운 날씨였었죠.
동이 트면서 쨍한 햇살이, 낮 동안 더울 정도로 좋은 날씨를 선물해줬고, 그 아래 아름다운 풍경까지.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그냥 좋은, 몸과 마음이 정화가 되는 하루였습니다.
누구보다 자주 보는 저 역시도 사진에 담아볼 정도였네요.^^
무엇보다 부모님 모시고 여행하는 지수씨 모습 참 멋졌습니다.
어제는 우리 팀에 부모님과 함께하는 어린 친구들이 많았는데, 지수씨만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이었습니다.
부모님이시기에 숙소, 식사, 일정 등 많은 것을 더 고민하고,
여행중에 컨디션도 봐드려야해서 신경쓸 부분이 많으실텐데
하루동안 뵌 세분은 항상 웃고 즐거운 모습이어서 보는 저도 행복해졌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또 하나의 추억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두고두고 생각나면 꺼내보며 이갸기 나누고, 지난 시간이지만 행복을 주는 순간들이길 바래봅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담아주신 글,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화목한 세 분께 항상 행복이 가득하길, 건강한 모습으로 또 뵐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12월 27일 로마에서 이가영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