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성애님
로마와 바티칸을 함께 다녔던 이제철가이드입니다

여행을 마치시고 미국으로 잘 돌아가셨는지요?????
비가 억수처럼 내려서 로마의 학교들은 전날 휴교가 내려진 날의 투어였는데....
아직도 그날이 기억이 나네요
아침에 숙소에서 출발할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오전 내내 비가 왔고
바티칸을 둘러보고 나올때는 그나마 비가 그치기 시작했던 하루였습니다

비가 와서 최대한 비를 피하면서 다녔던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트레비에서는 정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관광객은 보이지 않고 그저 저희팀만이 트레비 앞에 있었는데
그렇게 트레비를 시작으로 우산을 쓰면서 로마를 다녔습니다

점심식사를 하시고 오후에 바티칸을 둘러보는데....
오전에 비를 맞으며 다니셔서 그런지 오후에 바티칸에서
4분 모두 살짝 피곤해보이셨어요.
그러던 중 라파엘로 유작에서 설명하는데
선생님 한분이 서서 조시는 모습을 보고 최대한 중요한 것만 보고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중요한 것 중심으로 바티칸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런 것을 좋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여행을 하다보면 즐기려고 왔는데
몸이 지쳐서 모든것이 귀찮아 지기도 하더라구요
누가 그러던데
여행은 하기 전이 제일 설레고
여행이 시작되면 힘들고 지치고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지난 여행이 아쉽다
라고요

그래도 계속여행을 하는 이유는 힘들더라고
새로운것을 보고 보고싶은 것들을 직접 보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장소를 여행하시고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가 오는데 2020년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로마에서 이제철가이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