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마무리 되는 이 순간, 지난 한 주간의 여행을 생각해 보면서
이번 중부 투어와 남부투어를 함께 하신 엘레나 가이드님과 류재선 가이드님께 이렇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따로 인사를 드리는게 예의일거 같은데, 이렇게 같이 인사 드릴께요. ^^
그 동안은 아직 애들이 어려서, Activity나 휴양을 목적으로 자연환경이 이국적인 호주, 뉴질랜드 등등 나라들로 여행을 다녔었는데요.
이번 여행을 통해서, 인문학적인 여행도 이렇게 재미가 있을 수가 있구나라고 느낄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
얼핏보면, 그냥 비슷한 돌덩이 일수도 있는데, 그 안에 살아있는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내는 순간,
말씀그대로 중세, 르네상스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신나는 경험이었습니다.
유로자전거 투어를 신청하기 전부터 이미 지인으로부터 워낙 추천을 받았는지라,
인문학적인 설명은 잘 듣고 오겠구나 싶었는데.
가이드님들 버스에서 내내 서서 한시도 안쉬고 설명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탈리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일에 대한 무한한 열정이 없이는 이게 정말 가능할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이렇게 열정적으로 열심히 사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도 다시한번 추스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네요.
다시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