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준님!
생각지도 못한 글에 2019년 한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하네요~~
비 바람이 불던 피렌체였죠! 가이드를 하면서 날씨에 굉장히 예민해지더라고요. 매일 화창하고 맑은순 없겠지만 그래도 날씨가 궂으면 여행하기가 많이 번거로워지기 때문이죠.
12월 22일 아침은 강풍을 동반한 비가 저희 얼굴을 적시던 날이었어요.
믿을수 없는 일기 예보상으로는 10시 이후 날씨가 맑아진다는 소식을 굳게 믿으며 우피치 미술관부터 발걸음을 빠르게 옮겼던게 기억나네요.
많은 그림들을 관심으로 봐주시는분들 덕분에 힘들어질수 있었던 하루를 재밌게 일했던 날로 기억 됩니다~
지성이도 힘든 투어였지만 열심히 함께 해 주어 감사한 날이었어요!!!
여행의 묘미는 지역의 맛집을 찾아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가끔 맛집 정보를 불필요하다라고 생각해 주시는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많은분들이 즐겨주시고 만족해 주셔서 맛집 설명은 포기 할수 없는 부분인거 같아요!
이제 이탈리아 피렌체 하면 젤라토! 피렌체는 티본 스테이크죠! 저도 어제 스테이크를 먹었지만 질리지 않은 음식인거 같습니다!
맛집과 함께 피렌체 구석 구석 즐겨주신거 같아 가이드로서 뿌듯하고 행복하네요~
앞으로도 저는 피렌체를 지키며 많은분들에게 피렌체의 아름다움과 맛을 널리 널리 알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꼐요!
영준님 가족분들 모두 2019년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곧 다가오는 2020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날로 가득하길 피렌체에서 기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시간 내어 남겨주신글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전해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피렌체에서 김경미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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