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크리스마스 시즌을 시작하며 12월에 네 가족분들과 함께 한 것이 벌써 2주도 더 된 일이네요.
심지어 이제는 작년이었다고 얘기할 수도 있네요!
시간이 참 빠르고 어떻게 지나가는지 헷갈릴 때 새해라는 기준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돌아왔는지 다시금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춥고 어두운 겨울에 연말과 연초의 연휴시즌은 어쩌면 고된 겨울을 지나갈 수 있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1월 6일까지 길게 이어지는 유럽의 성탄 시즌은
가족분들이 방문하셨던 그 즈음에 시작되었었죠. ㅎㅎ
수 많은 유럽 여행객들이 바티칸을 가득 매웠었구요. 많이 춥진 않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날로 기억되지만
정말 정말 고맙게도 그날 있었던 아이들부터 가족분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저도 힘내면서 하루를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2020년 새해를 시작하며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글로
2019년을 어떻게 지냈는지 잠깐이나마 또 되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12월 31일도 바티칸 투어를 했었네요..ㅎㅎ
로마는 그 이후로 빠르게 추워졌습니다. 겨울이 혹독하지만, 함께하는 가족분들과 서로의 온기로
감기 걸리지 않으시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2020년을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하구요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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