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분 잘 지내셨나요?
이틀 함께했던 따스한 날들이 지나고
카파도키아는 눈이 내리고 있답니다^^
그래도 그 날의 날씨 운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건지,
투어날 만큼은 여전히 날씨가 아름답고 길도 활짝 열려 있어요!
소중한 여행을 유로자전거나라 터키지점과 함께 계획 해 주셔서 장말 감사드려요^^
매번 고객님들을 만나뵐 때 마다,
우리가 이 투어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만날 수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사실 저도 유적지 방문이나 역사설명 같은 것들 보다는
같이 카드쿄이 시장 구경했던 것,
돌아오는 페리 안에서 차이 마셨던 것,
터키음식을 좋아하셔서 맛있게 드셨던 것
그런 소소한 것들이 더 기억에 남아요!
(먹방투어여서 저도 정말 행복했구요♥)
여행은 정말 그런 소소한 것들이 모여서 마지막이 되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랑 여행하면서 다투었던 기억이 지금까지 님아
가끔 마음이 아린 날도 있지만!
채은님, 은재님 남겨 주신 정성스런 후기글을 만나니 또 그 날의 추억이 살아나며 힘내서 이스탄불로 향하고 있답니다^^
주셨던 엽서는 아직 안 읽어봤어요,
눈물 나게 힘든 날이 있다면 그 날 꺼내보려구요^^
한국에서, 또 일상으로 돌아가셨겠지만,
두 분도 종종 터키에서의 추억 꺼내보며 힘든 순간 잘 이겨내셨으면 해요!
언젠가 또 터키에 오실 날이 온다면,
그때는 남부 지중해에서 만나뵈었으면 좋겠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터키에서 기원하겠습니다^^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이지영가이드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