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새해 첫 남부투어팀 후기 남깁니다:)
(가이드님 성함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요ㅠㅠ 엄씨 였던거 같은데..)
우선 가이드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열정이 넘치시더라구요. 30명 정도 되는 팀원들 특징이나 이름을 기억하셔서 불러주시고 특히 아이들이 투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신 부분들이 인상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투어하면서 중간중간에 bgm을 틀어주시는데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가이드님 의식에 흐름대로 트신다는데 여행 중 최고의 순간에 손꼽히는 장면이네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는 곳곳마다 예뻣구요, 차량으로 편하게 이동해서 하루에 이만보씩 걷고 있던 저희에게 힐링이 되었습니다. 단독으로 갔다면 여러가지 신경써야 할 부분들을 모두 세심하게 가이드님이 체크해주셔서 편했어요.
특히 배를 타고 마을들을 보면서 투어할때가 가장 좋았고 저희는 돌고래도 봤습니다:) 새해 꼭 잘 될거라는기분 좋은 기운들을 얻었네요.
돌아오는 길에 저랑 친구둘이서 입아프게 칭찬만 했어요. 투어하시는 분들 궁금하신 것들도 하나하나 챙기시면서 가이드님이 설명도 너무 잘해주십니다.
당연히 저희가 돈을 지불하고 선택한 투어였지만 돈은 당연히 아깝지 않고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생깁니다. 저랑 제 친구들 모두 8박9일 이탈리아 여정에서 가장 인상깊은 순간들로 꼽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저희들만큼 기억에 남는 좋은 순간 되시길 바랄게요.
그냥 설명과 해설이 아닌 따뜻한 마음으로 투어를 준비하고 함께해주신 가이드님께 가장 감사드립니다. 노력하시는 모습과 하나라도 더 잘 해주고픈 마음 다 느껴졌네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고 즐겁게 사람들을 이끌어주시는 가이드님이 되시길 멀리서라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