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혁님
신년부터 너무나 따스한 후기를 전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
작년 시월이면 이미 꽤나 시간이 지난 후지만 저라는 사람에 대해 이렇게 생생히 기억하시는 걸 보면 제가 꽤나 쓸만한 사람인가봅니다 하하하하하
항상 어릴 적 부터 난사람보단 된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사실 전 너무나 가진 것도 없고 모자란 게 많아서 스스로 부끄러울때도 많답니다
그럼에도 늘 좋게 봐주시는 고객님들 덕분에 정말 미미하게나마 성장하고 있지 않나는 생각을 해봐요 :-)
지금 전 피카소&고딕지구 투어를 위해 현재 고객님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가이드라는 일을 난생 처음하고 있지만 늘 해왔던것 처럼 몸에 착 붙어서 늘 즐기며 일하고 있어요
재혁님의 신년은 어떤가요?.?
어느 덧 해가 바뀐지 일주일이 되었네요
언제든 바르셀로나를 떠올리실때면 저 김문선 가이드도 함께 기억해주세요
올 한 해도 항상 건강하고 또 기쁜 시간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남겨주신 소중한 글은 제 가슴 속 깊이 기억토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이만 물러가겠사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김문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