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주님!
백인필가이드입니다.
이제 한국에 계신가요? 오랜만에 귀국한 한국은 어떤가요?
저도 여행을 했었을 떄를 생각해 보면 설렘으로 가득했던 시작은 모든지 흥미진진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오랜기간 지칠때도, 떠나온 곳이 그리울 때도 있더라구요.
그렇게 귀국하면 그동안 오래도록 있었던 곳이 감사하게 느껴지더랍니다.
여행은 익숙했던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는 재발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여행하고 싶어지는 그러한 반복이 아닐까요 ㅎㅎ
은주님의 일상에서 재발견은 어떠신가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추억으로 여전히 계시다면 저만의 기대일까요.
후기글을 읽다보니 제 투어가 첫 여행의 시작이셨군요.
몬세랏의 자연과 와인까지 모두 좋아해서 신청하셨다는 이야기에 더욱 기분좋은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그날이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겨울이지만 왜이리 따뜻해? 하며 출발했죠.
그러나 몬세랏은 오후에 쌀쌀함을 보여 주었지요.
여기저기 구석구석 다니실 곳이 많으셨을텐데 더욱 시간을 할애해 드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하루에 다 느끼기엔 부족한 곳곳이지요.
시차적응이 안되셨을텐데도 경청해 주셨던 모습 기억납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하구요.
올해 소망 모두 이루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몬세랏의 상징인 검은 성모와 아기예수에게 소망을 담았다면 함께 꼭 이루어지시길!!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백인필가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