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님 홍기님 잘지내고 계시죠~? 황태훈 가이드 입니다.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잊지않고 응원의 메시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살다보면 '와.. 참 세상좁다' 라고 느낄때가 많은데
이번이 딱 그런것 같아요. 제 친구와 같은 교회를 다니시다니..무슨 이런 우연이 다 있을까요.. 얼마전 그 친구와 카톡을 하다가
뜬금없이 친구가 두분의 이야길 하면서 물어보더라구요 교회지인분이 제 투어를 들으셨다면서..
그날을 떠올려보니 열심 버스에서 눈을 맞추며 리액션 해주셨던 두분의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저도 반가운 마음에 '당연히 기억나지 내 안부좀 전해줘 내 대신 커피한잔 사드리고~' 라며 장난을 쳤는데 커피한잔 대접했나 모르겠네요 ㅎㅎ
신혼여행을 유럽으로 오시는분들은 제가 항상 존경한다고 표현합니다. 유럽은 정말 많이 걸어야되고 구석구석 다녀야 둘러본 것 같아서
제가 느낄땐 난이도가 있는여행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도 두분은 항상 웃으면서 즐겁게 잘 다니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신혼여행때 저랬었나..?
제 스스로를 되돌아보곤 했습니다. 두분 참 보기좋아요~
이탈리아는 요즘 많이 추워졌습니다. 한국은 어떤가요? 제 친구가 슬슬 미세먼지가 오는것 같다며 이탈리아 놀러오고싶다고 어제 연락이 왔더라구요.
한국에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언젠가 다시 이탈리아로 여행오시면 그땐 커피한잔 대접하겠습니다. 2020년 경자년도 파이팅입니다!
-황태훈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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