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철님 :) 혼자오신 날 워킹투어를 함께 했던 엄광식 가이드입니다.
테르미니 역에서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이렇게 후기로 또 만나니 너무 반갑네요 ㅎㅎ
여행은 잘 마무리 짓고 돌아가셨나요 ?
투어 당일 기철님과, 두 학생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서 한팀이였죠 -
두 학생은 젤라또만 보이면 사라지더니 ..
결국 저와 기철님만 남게되었었습니다 ㅎㅎ
판테온 앞에서 커피도 얻어마시게 되고 -
아침 여덟시부터 오후 다섯시까지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던 하루였어요.
이렇게 여행의 마무리에서 후기까지 남겨주시니
그 날의 추억을 좋게 가져가신 것 같아 참 뿌듯합니다 ^^
분명 제 투어 마친 후로도 많은 일들과 인연들을 만나셨을탠데,
이번 여행에서 하고싶었던, 보고싶었던, 가고싶었던 모든 계획을 다 이루고 돌아 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참 !
제가 알려 드렸던 오르비에또는 가보셨는지요 ㅎㅎ
혹시 못 가 보셨더라도, 여지를 남겨놓는게 여행이니 -
언제 또 다시 로마로 오시면 연락 주세요 :)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언젠가 또 로마에서 뵙겠습니다 기철님.
바쁜 시간 내 주셔서 써주신 후기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로마에서, 엄광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