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영 님,
모자람이 많은 가이드이며 투어였음에도 불구하고 출국 당일 바쁜 일정 쪼개시어 오르세 집중투어까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게다가 파업으로 아이들과 미술관에서 합류 하시는 길도 복잡하고 힘드셨지요?
그럼에도 마치는 시간까지 지치는 기색 없이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아이들이 제 옆에 앞다투어 자리하고 제 모습을 찍어대던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고 예쁘던지요!
더구나 우리 서우는 떠나는 순간에 제게 어른스러운 후기를 이야기 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직 그 문장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으며 동시에 부끄러운 내용에 진짜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가이드 이모의 따뜻한 마음과 안부 꼭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그 복잡하고 시대를 왔다갔다하는 작품들을 집중해 보던 예쁜 아이들,
계획에 없던 오르세 미술관 이었지만 마음과 머리에 기억하는 작품 하나씩 안아 갔길 간절히 바랍니다.
늘 다른 업체와는 다른 상품을 구성하고 소개하는것을 지향하는 유로자전거나라 입니다.
저 스스로 지금까지 안주하지는 않았나 돌아보고 새롭고 재미있는 투어상품 개발해 소개해 드릴게요!
그러니 예쁜 아이들과 꼭 다시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류은혜 가이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