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진님!!
딱 일주일전 밀라노에서 함께 했던 스텔라 입니다 ^^
제 이름을 정확히 기억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브레라 미술관에서 걸어오시던 은진님의 첫 인상부터 기억이 납니다
털털하게 걸어오시는 모습이 편안하면서도 친근감이 멀리서부터 느껴지시더라구요 ^^
투어내내 그 첫인상보다 더 친근하고 편안하셨던 은진님의 정성스런 글이 저에게 올해 아주 큰힘이 될거 같아요
2020년은 제가 아주 어렸을때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닐것 같은 그런 먼 미래였는데
어느새 현재시점이 되었네요
저도 이탈리아에서 살게 되면서 이제는 제 2의 고향처럼 아주 편하고 어떨땐 한국보다 더 편할때도 있습니다
그 아주 오랜 시간을 로마에서 살다가 새로운곳 밀라노에 이주하면서 쉬운결정은 아니였지만
요즘 한분 한분 또 인연을 만나면서 준비한것을 최선을 다해서 하루 하루 보내고 나니
도전이라면 도전이랄까요? 이런것을 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은 밀라노 라면 잠시 스쳐 지나가는 도시
로마,피렌체,베네치아보단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도시이지만
은진님처럼 한국에서 밀라노 라는 도시는 아주 많이 들어보시지 않았을까
그래서 그냥 한번 가보고는 싶었던 도시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소중하게 시간을 내어 오시는 단 하루라도 나중에 이 도시를 여행오길 잘했구나
투어를 들어서 알찼구나 ,,, 라는 은진님 말씀처럼 많은 분들이 느끼시길 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은진님이 보신 스칼라 극장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전 그 다음날 보았습니다
오페라가 아닌 오케스트라 공연도 정말 너무 감동적이였습니다
같은날은 아니였지만 함께 공감할수 있어 , 그리고 그 감동을 전해드릴수 있는 보조역할을 할수 있어서
전 더 기쁩니다
내일 아침 눈을 뜨면 아마 은진님의 글을 한번 더 읽고 투어를 하러 갈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저에게 매일 아침 비타민 같은 글이 당분간 은진님의 글이 될것 같네요
짧은 시간의 만남도 소중하게 생각해 주시고 그 시간을 또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이탈리아에서 뵙길 바라며
2020년은 더욱더 행복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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