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부 3박4일 투어를 진행해 드린 엘레나 입니다.
소중한 가족 여행에서 4일이라는 긴 시간을 중부투어에 할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대한 거지 프란체스코의 발자취를 통해서 본 아씨시는 경건하면서도 편안하고
소박하디 소박한 스펠로는 아기자기한 중부의 소도시 그 자체이며
블랙&화이트의 스트라이프를 온 몸에 휘감고 있는 시에나 두오모는 참 멋집니다.
중세의 맨하탄의 산지미냐노는 시간 여행으로 충분한 가치를 제공하고
깡촌마을 친꿰떼레 사람들의 삶은 척박했지만 아름답습니다.
살짝 갸우뚱하듯 우리에게 인사를 건네는 피사의 사탑 정복은 기묘한 경험을 선사하고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는 말이 필요없는 아우라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곳곳을 둘러 보아도 신기하리 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묻어나고
그 이야기는 우리를 그 시간으로 에스코트 해주는 강한 힘이 있습니다.
놀라운 시간여행을 경험하는 중부투어....
매주 여행자들의 소중한 시간을 책임지는 제게 가장 큰 무기가 바로 중부 그 자체 입니다.

3박4일동안 경청해 주시고 공감해 주시며 한 방향으로 바라봐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시어 바쁘실텐데 또 다시 귀한 시간 할애하시어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날 좋은 모습으로 다시 꼭 뵙고 싶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아버님과 든든한 두 아들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