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 금요일 남부환상투어를 했습니다. 좀 늦었지만 이제라도 올립니다.
새벽같은 아침 투어버스를 탔는데, 앞에서 무슨 유명한 배우와 같은 청아한 목소리로 인사를 해서 깜짝 놀랬습니다. 황태훈 가이드님의 명목 목소리에 매료되어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버스 안에서 황 가이드님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참 마음에 많이 와 닿았고 그것들이 폼페이 유적과 포지타노의 환상적인 해안절벽 마을들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심한 듯 섬세한 배려가 모든 말과 행동에 묻어있어 참 좋았습니다.또 왜 그렇게 목소리가 좋은지 황 가이드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알 수 있었고, 설명하는 모습도 배우 지망생 출신답게 멋있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남부환상투어로 마무리하게 되었는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p.s. 황 가이드님이 폼페이에서 설명하는 장면을 찍었는데 보내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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