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현님!
박무늬 가이드입니다.
저와 함께 목요일 워킹투어와 금요일 바티칸 전일 투어를 함께 했죠. 이후에 여행은 어떻게 하고 계실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 여행 중에 귀한 시간을 내어 후기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분의 유쾌함 덕분에 투어를 진행하면서 저도 참 즐거웠습니다. 나보나 광장에서 갑작스럽게 딸과 영상통화를 시켜주셨을 때에는 살짝 당황했었는데, 화면에 비친 아기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렇게 재미있었던 두 분과 다음 날 바티칸 전일 투어에서 또 만나게 되어서 신기했어요. 이틀 연속 투어에 지치실텐데, 사진을 찍을 때에 항상 다른 손님들 먼저 찍도록 배려해주시던 모습이 인상 깊게 남아있습니다. 다른 손님들과도 이야기 하면서 여행을 즐기시는 모습도요. 덕분에 활기찬 이틀이었습니다.
두 분이라면 여행 내내 더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휴가가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시면 이 시간을 추억하면서 열심히 일을 하시겠죠. 대전에서 직장인이자 남편이자 아빠로, 또 동원님은 겨울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의 선생님으로 행복한 일상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무늬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