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전일 투어 후기
담당 가이드 - 이보라 가이드님.
요약 - 개인 입실 대비 빠른 입문 가능. 배경 지식을 가지고 관람 할수 있도록 교육 및 관람.
반일 투어를 해보지 않아서 비교는 어렵지만 전일 투어로 해도 시간이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일정이 바쁘지 않고 오래 걷는게 괜찮다면 전일 투어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0시간 가까이 가이드 해주셨는데 힘든 내색 없이 친절하게 잘 안내해 주시고 마지막에 여러가지 팁이나 집에 돌아가는 교통편 등 안내해주시고 기념할 수 있는 사진을 늦은 시간까지 귀찮아 하는것 없이 친절하게 찍어주셔서 좋았습니다. 좋은 가이드 감사합니다.
가이드 투어 이용시 별도 입문 및 박물관 성당 간 이동 통로 개방 등으로 관람 시간 단축이 가능하여 더 알차게 구경 가능하였습니다.
모임 장소 - cipro 역. 노숙자는 없지만 술병이랑 쓰레기가 많아서 지저분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대신에 위에 천막이 있고 장소가 넓어서 비 오는날 모여있기 좋았습니다.
입문 - 예약 된 가이드투어라서 빠르게 입문 가능하였습니다. X-ray 검사 있는데 우산이랑도 다 넣어야 합니다.
우산 - 비오는날 우산 담는 봉지 같은게 있으면 좋은데 없어서 그게 불편한데 한국도 요새 일회용품 없애는 추세라 우산 보관 방법 생가하는게 가방이랑 옷 안 젖고 좋을것 같습니다.
장우산 - 반입 금지이긴 한데 비수기 기준으로 보안 검색 후 별도로 맞겨놓고 입문 가능하였습니다.
수신기 - 바티칸 전용 수신기 지급되는데 유로 자전거 나라에서 지급하는것과 달리 단자 부분에 절연테이프(캡톤테이프) 붙어있네요.
단자 마모나 노이즈 방지인것 같은데 효과 있으면 도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이드 - 미술사적 지식과 역사적 배경을 합쳐서 관람 포인트를 놓치지 않도록 잘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가이드 해 주실때 인원 이동 등 보고 사람 적은 곳으로 안내해주셔서 나름 편하게 관람한것 같습니다. 각 관별로 갖는 컨셉. 인물을 나타내는 특색으로 구분하는 방법. 시대별 특징 등 여러가지를 안내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박물관 관람 후 점심 메뉴 추천 등 진행해주셨고, 각 관람 포인트 마다 배경 지식과 관람 포인트를 안내해주셔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설명해주신게 많아서 다 적기 힘들어서 빼먹은게 많네요...
장점 - 태블릿까지 들고와서 각 세부 설명 해주는 곳은 한국 가이드 분들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해외 가이드 분들은 다 종이에 인쇄해 오셔서 화질이 낮은데 보기 좋습니다.. 단지 12.9인치 태블릿 인것 같은데 가이드 분들 무거우실것 같습니다..
단점 - 가이드 투어 특성상 빠르게 후다닥 전체 다 본다거나 하는것은 어려운것 같습니다.
추가 - 아마존 특별전 같이 하는것 같은데 박물관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른 박물관과 달리 보존이 잘 된 상태의 고급 물품들을 볼수있으니 점심쯤에 짧게 보는 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옥상(쿠폴라) - 성수기에는 사람 밀려서 올라가는 것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다른 성당(런던 혹은 파리의 성당들)들 보다 나름 높이는 낮은데 외벽때문에 기울어져서 올라가야하는 포인트가 있어서 올라가기 쉽지 않습니다. 위로 갈수록 칸이 좁아집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른 성당들 보다는 올라가기 쉬운편입니다.
사진찍기에는 어딜 가도 철망이 촘촘하게 있어서 좋지 않습니다.
1차 - 성당 내부 구경 가능한 포인트 / 2차 - 야외 구경이 가능한 포인트 / 3차 - 최고 옥상. 엘리베이터 이용 불가. 위에 좁아요. 2명 정도 지나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출구는 입구 반대편에 있는데 반바퀴 도는 방향 따라 구경 가능한 시외가 다르니 바로 나가는 것보다는 전체 한바퀴 돌고 나가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Tip? - 이보라 가이드님은 음식 선택법 등 많이 알려주신편인데, 이번 유로 자전거나라에서 투어들이 전반적으로 가게 추천이나 선물 추천 등이 적은것 같습니다. 다른 뒷 이야기가 많아서 전체적으로 줄어든 건지 로마 지점 방침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 - 사진 찍어 주시는것 자체도 감사한데 전혀 귀찮아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촬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점 이라기보다는 촬영하면서 야간 투어 돌을때 마다 개인적으로 들은 생각인데
야간 촬영시 등 바로 아래서 찍는 경우가 많지 않아 얼굴이 잘 안나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후기라 제품명은 작성이 어렵지만 자전거 전조등 중 일부 브랜드는 빛이 넓게 퍼지면서 비출 수 있어서 촬영해주실때 사용하면 얼굴이 더 잘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전거 전조등이라 무게도 가볍고 크기도 손가락 2개 정도 크기 입니다. 개인들이 가지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플래쉬 사용은 싫어하시는 분도 많고 거리가 멀어지면 핸드폰 플래쉬로는 무리가 있는데 업체에서 할때는 야간 촬영이 있는 경우 촬영자 분들이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즐겁고 많이 배운 바티칸 투어 되도록 도와주신 이보라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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