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6일 황태훈 가이드님과 함께한 남부투어는 투어 제목처럼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12월29일부터 여행 중이라 나라마다 적게는 투어3개 많은 곳은 5개 정도 듣었는데, 왜 유로자전거나라가 투어짱인지 투어를 들을수록 실감이 났어요. 정말 전문가들은 다르구나 느끼는~~
그 중에 유로자전거나라 투어를 3번 했는데, 단순히 외워서가 아니라 가는 곳곳을 정말 사랑하고 잘  알고 있는 전문가 가이드들께서 듣는 사람들을 고려해서 설명해 주시는 것이 유로자전거나라 투어의 힘인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황태훈 가이드님이 멋진 목소리로 진솔하게 진행해주신 남부환상투어는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사춘기 중2, 초5 딸에게 어떤 투어가 가장 기억에 남냐고 물으니, 남부투어가 제일 좋았다고 합니다.
황태훈 가이드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점심식사도 맛있고(그 이후로 까르보나라 매일 먹는 것 같아요. 라자냐랑 피자도 good!!), 포지타노 전망대에서 먹은 귤과 저녁 한식도시락까지 모두가 좋았습니다. 전용선을 타고 해안을 달릴 때 해주신 이야기도 잊지 않을게요.
같이 갔던 동료와 그녀의 아들도 남부환상투어가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내일이면 이탈리아를 떠나지만 다시 또 사랑스런 이탈리아를 방문할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