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레나 입니다.
글을 읽고 얼마나 기쁘던지요.
감사합니다.효린씨....(그날의 우리들의 호칭 자체가 사랑이었습니다.^^)
정성으로 적어주신 글은 마음으로 새기며 두번 읽었습니다.읽으면서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미소와 함께 지나가더군요.
3박4일이라는 귀한 시간을 맡겨주신것도 감사한데 ....제게도 함께한 그 시간을 귀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이드라는 직업은 참 매력적입니다.그리고 참 많이 힘듭니다.
다양한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라 그렇겠지요.
하지만 단점 보다는 장점이 월등히 많은 일입니다.
엄청난 장점을 느끼려면 부단한 노력을 해야합니다.
그 노력이라함은 스스로를 끊임없이 돌이켜 봐야하고
자기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가이드를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가 없었습니다.
그 마음은 여전하고요.
일을 하면서 항상 온 힘을 다 기울여 전력투구를 했습니다.
성과를 맛보며 달콤한 미래를 꿈꾸기도 하고
때로는 한계에 부딪혀 스스로가 너무도 작아져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질 때도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저는 제 참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방향을 잘 잡으니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더군요.
도전 앞에 두려움도 있지만 그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저는 부단히 노력을 할것이고 그 노력으로 안될경우는 다른 길을 또 찾을것이고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더 단단해 질것입니다.
크고 작은 많은 도전을 하겠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거울로 삼을 수 있는 용기를 품겠습니다.
매주 고객들을 만나면서 많은 힘과 사랑을 받습니다.
보답하겠습니다.
언젠가 우리 또 뵙기를 바랍니다.
좋은 모습으로 좋은 곳에서 만나뵙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시어 바쁘실텐데 귀한 글을 선물로 주셔서 참으로 감동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