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이보라가이드입니다.
함께했던 3일전의 로마의 밤처럼, 오늘도 아름다운 밤이네요.
낭만적인 밤으로 기억해주셔서, 그리고 제가 그 밤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나원이와 서진이었죠^^
수줍음을 많이 타는구나, 생각했는데 몸이 안좋았다니 지금은 좀 괜찮아졌나요?
그래도 마지막에 우리 방탄소년단 덕에(?) 미소를 지었던 서진이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사진을 찍어드릴 때면 스마일!스마일을 외쳤었는데 슬며시 웃으시던 네 분의 모습도 떠오릅니다.
야경투어로나마 로마를 알려드릴 수 있어서, 또 말씀하신대로 새로운 로마가 보일 수 있도록 안내드림에 저도 즐거운 밤이었습니다.
혼자 걷는 로마와 함께 걷는 로마는 다르고, 혼자 보는 것과 함께 보는 것은 또 다른 것 같아요.
자주 보는 곳들이라도 야경투어를 할 때면 새로운 누군가와 함께하는 로마는 제게 늘 새롭습니다.
그 날은 나원이! 서진이! 같은 동생들과 많은 엄마아빠가 함께 했던 따뜻한 로마였습니다.
남은 여행의 날도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지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서진이의 컨디션도 완전히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도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020.01.20
로마의 밤을 함께했던
이보라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