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효진님, 1월 11일 함께했던 오혜인 가이드입니다.
오늘 한국시간으로는 설날인데 아직 여행을 하시는 중이라 어려우실지 모르겠지만 맛있는 음식을 함께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효진님과 어머님 추운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웃음한번 안 잃으셨던 모습이

아직까지도 기억이 선하네요. 저에게 춥지는 않냐며 걱정해주시고 또 카톡으로 한번 더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었는데 후기까지 이렇게 남겨주시다니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날 따뜻한 미국 서부에서 오셔서 더 춥다고 느껴지셨을텐데 감기 안 걸리셨는지 괜찮으신지 궁금하네요.

누군가의 첫번째 여행에 기억에 남을 가이드가 되다니 굉장히 영광입니다.

두 분을 보니 얼마전 다녀가신 저희 어머니가 생각나면서 효진님처럼 어머니께 잘해드려야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간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남은 여행도 부디 조심하시며 즐거운 여행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따뜻한 프라하에 방문해주세요
저는 항상 아름다운 프라하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끝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