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상님~
밀라노 투어를 함께 했던 김성희 가이드입니다
오늘까지 한국은 설연휴 이죠
즐거운 설날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아침 쌀쌀한 공기를 맞으며 뛰어 오시던 두분의 모습이 선명하게 기억이 나네요
선하고 편안해 보이시는 두분은 첫인상이 참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대화를 나눴던것중에 조금은 긴 여행의 마지막을 밀라노에서 보내신다고 하셨던거 같아요
마지막 도시이거나 이탈리아를 들어오는 도시로 정도 많은 분들이 밀라노를 오시는거 같아요
당연히 밀라노를 여행하고자 몇일씩 계획잡고 오신느 분들도 계시구요
이탈리아를 제가 나름 오래 살면서 느끼게 되고 가장 부러운것 중에 하나가
어느 도시하나 볼것이 없는게 없어서 버릴 도시가 없고
알고 보면 모든것이 보석같은 곳이 이탈리아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인듯 하거든요
찬란한 역사와 문명을 가진 로마제국의 시작인 로마는 아니지만
르네상스의 중심지 피렌체는 아니지만
비교불가인 유일무이한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모습도 아니지만
현재의 이탈리아의 중심이자 가까운 이탈리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도시가
밀라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유도 못느끼시고 시작한 브레라 미술관에서 부터 차분히 설명을 들어주시고
집중하며 경청해 주셨던 두분의 모습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새해 경험하셨던 여행으로 올 한해는 행복한 기운으로 한해 보내셨으면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밀라노에서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밀라노에서 스텔라 가이드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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