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님 안녕하세요. 함께 프라하를 여행했던 오혜미가이드입니다. 매섭게 추웠던 아침 열 일곱 분과 함께 만나게 됐습니다.
모두가 참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정태님 경우는 만나는 시간보다 20분 일찍 오셔서 먼저 기다려 주셨고 모임 시간에 살짝 늦으신 분들 같은 경우 미안함을 표현해 주셔서 서로 활기차게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쌀쌀하고 비도 드문드문 내렸던 날이었음에도 끝까지 웃으며 여행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두를 한 분 한 분 챙길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그 모두가 좋으신 분 들이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점심을 먹고 만나는 시간 도중 짧은 시간 대화를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그리스와 터키를 제외하고 자전거 나라의 모든 여행지를 이용해주셨다고 했지요. 그 나라를 방문해서 그 나라의 매력을 흠뻑 느끼며 그때 이용해준 자전거나라 믿고 항상 이용해 주셔서 참 감사드립니다. 정태님 같은 믿고 오시는 손님들이 계시기에 매 순간 정성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 프라하에서 처음으로 자전거 나라를 만나고 다른 곳에 여행했을 때 자전거나라가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뵙길 바라지요.
저는 모두에게 항상 한결같은 힘을 다해 좋은 추억을 선물하는 가이드가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느껴주신 손님분들께서 따스한 마음으로 소중한 시간을 쪼개 응원의 후기까지 남겨주십니다.
정태님또한 그러한 제 마음을 느끼고 이렇게 소중한 후기를 남겨주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한 마음 느껴주셔서 참 감사드립니다.
기억이 납니다. 프라하의 봄에 관해서 이야기를 전 해드릴 때 음악가에 대해 전 해드릴 때 성당의 건축에 관해 이야기 해드릴 때 집중해주시고 느껴주시고,
또 더 프라하에 대해 알고 싶으셔서 물어봐 주시고 하나하나 적고 그곳에 방문하셔서 좋은 추억 간직하셨을 거로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소중한 후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한국은 날씨가 꽤 춥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고 저는 체코에서 보내는 명절에 소중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타국에 있지만, 가슴 따뜻한 하루이네요. 정태님 또한 새해 복 많이 받으시며 항상 건강하시고 또다시 자전거 나라에 찾아뵙길 바랍니다.
함께한 프라하 가이드 오혜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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