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민선님 :) 함꼐 다녀온 토스카나 투어 후기 글에 이어 로마 투어 후기글까지 ..
로마에서 사년동안 가이드 생활 하면서 각 각 투어 후기글을 연달아 받기는 처음이네요 ^^;
다시 한번 소중한 시간 내어 써주신 후기글 감사드립니다.
올려 주신 사진은 수도교의 모습이네요 -
미세 먼지 없이 신선했던 수도교의 공기와 한적함이 묻어납니다 ㅎㅎ
여행 사진들을 하나씩 하나씩 정리하셨나 보네요 ~
아마 로마 투어중에 갔던 모든 장소에서 가족분들 모두의 사진을 남겨 드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조금 역광이였던 트레비와 포로로마노 이외의 사진들은 분명 멋있게 잘 나왔을거에요 !
아이와 어머니 모시고 투어를 진행 했지만, 사실 가장 신경 쓰셨던 분은
투어의 준비와 시작부터 여행의 마무리, 공항까지 모든걸 신경 쓰셨던 민선님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후기를 읽으면서야 비로소 인문학에 관심이 없었다던 두 분이 누군지 알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그래도 저에게 있어서도 참 즐거운 하루이자, 투어였습니다.
같은 분에게 두번 후기 글을 남기는 경험도 처음이고, 또 무어라 써야 할 지 고민할 것 같았지만
로마 투어를 했던 그 하루를 되짚다보니 제 생각의 흐름대로 적어 나가고 있네요 :)
로마는 어제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도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 준비를 하고 있겠네요 -
올 한 해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모든 원하는 일들 다 이루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로마에서, 엄광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