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조민서님,
투어 당일 연락 드렸던 담당자 프랑스지점 김주연입니다.^^
벌써 2주가 훌쩍 지났네요. 프랑스 여행은 잘 마치고 일상으로 잘 돌아가셨는지요?
현재 파업 분위기는 조금 가라앉았지만 그래도 다방면으로 크고 작은 시위와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프랑스 입니다.
요즘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늘 그렇듯 파리의 박물관은 복작복작 합니다.
지점으로 연락을 주셨던 당일은 파업이 한창이라 늘 긴장을 풀지 못했던 주간으로 기억합니다.
교통파업으로 여행 중 이동이 워낙 불편하다는 것은 너무도 공감하고 있었기에 담당자로서 입장 전 최대한 합류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목표이기도 했습니다.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 주셨을 때, 자칫하면 낯선 여행지에서 더 위험한 사고가 날 수도 있었던 상황으로 파악이 된 지라
한편으로 걱정이 앞섰습니다. 교통량도 많고 좁은 파리 시내 도로에서 크게 다치지 않으신 것 같아 천만 다행입니다.
여행객들과 늘 함께하는 일을 담당하기 때문에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당연한 노력을
민서님께서 더 큰 마음으로 받아주신 것 같아 오히려 감사드리고 쑥스럽습니다.
저희가 드리는 서비스에 대해 이렇게 손수 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월요일 파리에서 아픈(?) 기억은 있으시겠지만, 더 소중한 추억과 이야기들이 더 많이 남으셨길 바라며,
다음에 다시 파리에 오시게 된다면 더 좋은 투어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고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자전거나라 프랑스지점을 찾아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유로자전거나라 프랑스 지점 김주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