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현님^^
김덕선 가이드입니다.
여행의 모든 날들이 즐거우셨길 바랍니다.
어머니께도 안부 인사 전해 주세요.
부모님과의 여행은 수백번을 해도 모자란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가족들 보다는 친구들과 세상속 시간을 더 즐기는 나이가 되니
매번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소중하기만 합니다.
때론 친구처럼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어떤 어려움에도 용기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고
돌아갈 따뜻한 보금자리가 있어 더 힘차게 세상밖으로 나갈수 있나 봅니다.
그래서 저도 한국 휴가때 엄마와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디로 갈까? 뭘 먹을까?
계획을 하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즐거운 기분입니다.
아마 두분의 모습도 그랬겠죠?
어머니와 지현님이 함께 하는 여행길에
잠시 시간을 같이 할 수 있어서 저 또한 즐거웠습니다.
1년 내내 붐비는 바티칸에서
반나절이지만 체력적으로 힘이 드셨을껀데
따뜻한 미소와 눈빛으로 바라 보시던 두분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좋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벌써 한해의 첫 달이 지나갑니다.
2020년 여행으로 즐겁게 시작하셨으니
분명 더 신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 기다리고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