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숙님, 깊은 산골 그라나다가이드 김성모입니다. :)
잘 지내시나요?
 
다녀가신지 어연 보름이 지났네요. 새해를 알리는 폭죽을 들은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벌써 1월이 끝나갑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그라나다로 잘 있고요. 얼마 전 스페인에 태풍이 찾아오며 이래적인 돌풍이 찾아왔습니다. 사실 그라나다는 비가 좀 오고, 바람이 좀 불긴했지만 큰 피해가 없었지만 바르셀로나를 찾은 손님들과 가이드들이 애를 먹었죠. 그래도 비가 오고 땅이 굳는다고 태풍이 지나간 그라나다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답니다.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아 가디건 하나만 걸치고 덥다 를 외치며 투어를 진행했죠. 소중한 시간을 내 그라나다까지 오신 손님들이 맑은 알함브라 궁전을 방문하고 있어 저 역시 기분좋게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형숙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요? 좋은 여행을 이어나가시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셨을까요.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에서 좋은 기억만 가져가셨길 바랍니다. 그라나다를 포함한 여행에 대한 좋은 기억이 일상에 있어 좋은 활력을 가져다주길 바랍니다.
 
기억을 통해
사진을 통해
 
좋은 기억과 추억은 다시 형숙님이 여행길을 떠나는 힘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먼 그라나다 산골마을에서 김성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