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모 가이드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2월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들어온지 일주일 정도 되었네요.
몸은 서울에 있는데, 아직도 마음은 그라나다에 있는거 같습니다.
요즘 날씨는 어떤가요? 세비야에서 코르도바를 거쳐 그라나다에 도착한 저녁 비가 많이 내려서 다음날 예정된 투어가 많이
걱정되었는데 투어 당일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그라나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무엇보다 설명을 너무 재밌게 잘해주셔서 집중도도 높고, 알찬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나름 안달루시아 지역의 역사에 대해 공부를 하고 갔는데, 성모 가이드님 설명과 함께 눈에 더 잘들어왔던 거 같아요.
알람브라 궁전은 한국에서 표를 예매해서 투어 다음날 혼자 걸으며 전날 못찍었던 사진들도 찍고 여유롭게 돌아다녀봤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그라나다에 또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번 그라나다 여행은 참 좋은 기억으로 남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