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전의 일인듯 싶었는데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안녕하세요....
2019년 12월 31일 바르셀로나에 도착해서 새해를 맞이하고, 2020년 1월 2일 바르셀로나 버스투어를 참여했습니다. 낮선도시에서 익숙하지 않은 모습들에 이방인이 되어 돌아다녀야 하는 그 어느날 그토록 눈에 담기를 원했던 가우디투어를 신청했습니다. 몇년전에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누군가의 추천으로 참여했던 바티칸투어의 그 여운이 한참 남아 동행한 여행지기에게 유로자전거나라에 대해 알려주며 후회없으실꺼에요 하고 장담했는데 그 선택이 정말 행복했던 하루를 선물했답니다.
가우디에 대한 여러 이야기뿐 아니라 여행하는데 모든분들께 하나하나 질문을 받아주시며, 스페인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세심히 도움을 주셨던 김현근 가이드님....
특히 저희는 개인적으로 스페인에서 병원을 방문해야했던 큰일을 겪은지라 도움을 구할 수 없어 이것저것 여쭈어보아야했는데 그런 도움도 친절히 손을 내밀어준 가이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혹여라도 다시 뵐수 있다면 꼭 그 인사 깊이 드리겠습니다.
어느곳을 여행하는 것은 특히나 유럽같이 먼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그여행이 얼마나 긴시간동안 기다렸던 시간인지 얼마나 마음속에 큰 설레임을 갖게 하는지 아마 잘 아실꺼에요. 그 기다림과 설레임 끝에 만난 선물같은 여행에 깊이를 더해준 멋진 투어를 선물해주신 분께 감사의 인사를 꼭 드리고 싶어 긴 길을 남깁니다. 항상 건강히 꿈꾸고 계신 모든 일들 잘 이루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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