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연님 2월 2일 투어 함께했던 오혜인 가이드입니다.
추우셨을텐데도 불구하고 가장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저에게 온 힘 다해 집중해주시니
제가 더 열심히 이야기를 전달 해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날 따라 혼자 오신 분들도 꽤 계셔서 다들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시며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죠
그래서 그날 오신 분들께 모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알고 보면 우리나라와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체코.
그리고 이야기를 알고 보면 더 아름다운 프라하.
그렇기에 저는 최대한 체코와 프라하에 대해서 많이 알려드리려고 하는데, 가끔 지나치진 않은가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런데 우리 다연님은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프라하를 있는 그대로 잘 봐주시고 또 느껴주신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언급해주신 비셰흐라드, 무하 이야기 모두 제가 개인적으로 좀 더 애정하는 장소이고 인물인데 또 그래서
그런지 공감을 해주신 것 같아요. 아무래도 말하는 화자가 좋아하는 부분이 더 드러나기 마련이죠.
그리고 저도 다연님 덕분에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 충전받은 것 같아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른 나라들 스페인, 이탈리아 등등 남으셨다고 들었어요. 남은 여행도 프라하에서 보여주신 것 만큼
파이팅 넘치게 맛보시고, 또 돌아다니시고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좀 더 따뜻한 프라하 그리고 여유넘치는 체코에서 만나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다연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