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예뻤던 황인경 님 안녕하세요!
지난 1월 28일 오전, 참 많은 고객분들과 함께해 주셨어요.
황인경 님을 포함해 혼자 투어에 참여하신 분들이 꽤 많았던 날입니다.
어려운 시간 내어 어렵게 떠나오신 여행인데 우리 가이드들이 그런 여러분들의 동반자가 되어 드려야지요!
예전 가이드 생활을 할 때에는 종일을 손님분들과 함께하는 상품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박물관, 미술관 세 시간 남짓을 투어를 진행하며 함께하는 분들의 모습이나 그 분들에 대한 기억이 지워질까봐
틈만 나면 투어명단을 보며 여러분의 모습과 기억을 더듬기도 한답니다.
황인경 님 다시 오시면 모습과 성함 기억하고 또 반겨드리려구요! ^^
많은 고객분들 틈 사이에서 모네와 고흐 이야기를 전해드릴 때 그 예쁜 눈에 고이던 눈물이 보여 저도 얼른 고개를 돌리고 이야기를 전해드렸어요.
건드리면 터질듯 너무 예쁜 감성을 가지고 계셨던 황인경 님!
가이드의 이야기를 친근히 들어주시고 소중한 혼자여행을 유로자전거나라 프랑스 팀과 함께해 주시고 그 소중한 고객의 기억을
이렇게 공유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길지는 않지만 소중한 오르세 미술관 에서의 추억으로 조금 더 윤택한 나날 보내시기 바라고
파리에서 예쁜 황인경 님 다시 만날 날 고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보내시고 또 2020년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류은혜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