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민님^^
좋은 글 이렇게 올려주시어 부끄럽고 감사합니다.
두 분과 함께 한 지 아주 오래 된 것 같은데 일주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영주님과 두 분, 잘 지내시죠?
제겐 그간 많은 일들이 일어나 오래된것 같이 느껴지나봅니다^^
늘 제 곁에서, 바로 앞에서 함께 걸으시며 열심히 투어에 집중해주심에 사실 제가 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었습니다.
마지막 스페인광장을 향해 같이 두 분과 걸어갔던 기억이 휙 스쳐지나갑니다.

분위기가 참으로 좋고 덩달아 이유 없이 기쁜 날이었습니다.
하루동안의 끊임없는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셔서,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않아주셔도, 경청하시는 눈빛을 보이시는 것과 이것저것 질문하시고 들으셨던 투어 이야기도 해주시는 잠깐 오가는 담소에 즐겁고 뿌듯합니다.
그렇게 오가는 이야기들 속에서 어떤 여행을 하시는지도, 어떤 시간과 마음을 지니시는지도 알게 되어 많은 사람을 배우게됩니다.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짧게 나누었던 그 대화도 그립습니다^^


언제든, 다시 뵐 날을 믿습니다.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앞으로도 마치 여행같은 일상이 펼쳐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2월.2일 
로마를 함께했던 가이드
이보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