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 네 가족팀!!!!!!!!!!
반가운 마음이 마구마구 솟구칩니다.
먼저, 여행이 끝나지도 않으셨던 그 때에 좋은 글 남겨주심에 감사드려요.
빵은 잘 드셨는지요^^ 네 분이서 하셨을 빵 평가들이 궁금합니다~ 맛있게드셨다고 하셨으니 걱정하지 않습니다ㅎㅎ
3일 전, 이른아침 제일 앞 좌석에 앉으셨던 아버님과 어머님.
한시도 쉬지않으시고 경청해주시는 그 모습에 감동이었습니다.
무슨 질문이든 입을 떼고 보시는 어머님, 또 끊임없이 고개끄덕여 주시는 아버님 덕분에 투어의 분위기 또한 하루내 밝았습니다^^
여행을 왔는데 누군가의 이야기를 집중하여 계속 듣는다는 것은 사실 생각보다 많은 피로를 동반합니다,
멍~때리기도, 가끔은 다른 생각에 잠기기도, 창 밖을 바라보기도, 눈이 감기기도 하는 투어 도중,이른 아침부터 제가 마이크를 내려놓을때까지 눈을 떼지 않으셨던 아버님 모습

이 특히나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아빠와 닮은 두 아드님의 눈도요.
네 분 모두 늘 그렇게 열정적이신 모습으로 여행의 시간들을 멋지게 쌓아가셨을 것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완벽한 여행은 없다..라는 것은 네 분께는 어울리지 않는 말인 것 같아요^^
모든 순간이 그처럼 행복하셨기를,
바래봅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셔서도 건강하시고
대구를 잘지켜주세요ㅎㅎ
감사했습니다.
2020년 2월 7일을
남부에서,
함께했던 이보라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