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무늬 가이드입니다.
정학님, 은진님! 바람이 세차게 불던 날 야경투어를 함께 했죠.
이후에도 여행 잘 하고 계신가요? 너무나 유쾌하고 긍정적이셨던 두 분이라서 항상 즐겁게 여행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손님들이 다양한만큼 기억에 남는 손님들에도 많은 유형이 있습니다. 막연히 함께 했던 투어 시간이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손님도 있고, 나중에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멋진 손님들도 있고, 이전에는 어떤 삶을 살아온 것일까 궁금해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정학님과 은진님은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분들이었어요. 비바람을 헤치며 모험을 하는 유쾌통쾌한 캐릭터들이요!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웃어주셔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두 분의 웃음 덕분에 걱정 가득했던 바람이 세찬 날의 야경투어를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궂은 날이어도 제 마음과 함께 하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감사합니다.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박무늬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