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함께 했던 오혜인 가이드입니다.
워킹투어로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집중해주셔서 투어를 들어주셨던 선생님을 잊지 않고 있었는데
이렇게 후기로 또 다시 만나뵙게 되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그날 딱 우리 두 팀만 있으셔서 (선생님께서
미스터 문이라고 부르시던 ㅎㅎ 분까지 포함해서요) 대화도 나누며 갈 수 있어 아주 좋은 분위기였죠.
좋은 분위기에서 헤어지셔서 다음날 또 투어에서 만나셨으니 더욱 반가우셨을 것 같네요 ㅎㅎ
저도 중간중간 저에게 해주시는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하며 투어를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고
또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은 날이었습니다. 사실 날씨가 덥거나 추우면 고생도 많이 하시고 그런 체감으로 느껴지는 날씨때문에
투어에 집중하기 어려우실 수 있는데,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드보르작 스메타나와 같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또 비투스 성당의 감동을 제가 느끼는, 그리고 그만큼 전달드리고 싶은 내용 그대로 느껴주시고 받아들여주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벌써 유로자전거나라에서 두번째 투어 이용하시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또 기회가 된다면 그때는 아주 따뜻한 프라하에서 만발한 꽃들과 함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는 더 더욱 알찬 투어를 준비해 더 많은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두 분께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감기 조심하시고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