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승희님!
박무늬 가이드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서 글을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칭찬을 너무 많이 해주셔서 글을 읽으면서 입꼬리가 씰룩거렸습니다
덕분에 오늘도 너무 즐거운 하루를 보낼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도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사실 한 번 왔던 곳이고 내용상 겹치는 부분이 많으면 마음에 덜 와닿을 수 있어서 고민이 되죠...
진행하는 입장에서도 그 부분이 걱정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에 다 이해하고 기억할 수 없는 부분도 있어서 오히려 두 번째 관람이 더 좋은 시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영화도 N차 관람을 즐기는 사람이라서, 바티칸을 자주 오면서도 매번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게 참 즐겁습니다.
승희님도 이번 바티칸 투어의 기억이 이전과 더해져서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글을 읽어보니 아직 이탈리아 여행 중이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디에 가든 아름다운 것을 보시고 즐거운 기억을 한가득 담아서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일 가득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박무늬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