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덕님, 17일 함께했던 오혜인 가이드입니다.
시온님과 체스키 크롬로프까지 잘 다녀오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날 아침부터 약간 흐린 날씨라 조금 걱정은 했지만 비가 크게 내리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날이었어요.
그리고 체스키를 가신 그 다음 날에도 날씨가 좋았더라구요. 그래서 잘 즐기고 오셨을거라는 예상을 하고 있는데
아마 제 예상이 맞겠죠? ^^
만나뵈었던 그날이 인원이 많았던 날이라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해서 아쉬웠던 우리 두분.
그날 기억나는 대화가 하나 있어요. 제가 영덕님의 매력적인 긴 파마머리에 대해서 이야기 드리니 옆에서
시온님이 안 그래도 어떤 외국분이 두분께 레이디들이라며 여자로 오해했다고 말씀해주셨죠.
덕분에 웃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 영덕님 머리스타일이 매력적이어서 그렇게 오해할만도 했을 것 같아요 하하.
영덕님의 머리 스타일이 아무나 어울리기 쉽지 않은 머리스타일이라 저도 영덕님과 우리 시온님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 뿐만 아니라 눈 마주치면 항상 웃어주시던 시온님 모습 덕분에도 저에게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날씨가 좋은 따뜻한 프라하에 오셔서 다른 모습의 아름다운 프라하를 즐겨보셨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의 사계절이 다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 처럼 프라하도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진 사계절을 가지고 있거든요!
만약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뵈었으면 좋겠네요. 이제 프라하에서 출국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아무 일없이 마무리 잘하시고 돌아가시길 바랄게요 :) 다시 한번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