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민님.
인필가이드입니다.
너무 따끈한 안부라서 저도 이렇게 공항에서 두분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지호는 잘 있나요?
아마 혜민님 옆에서 이 글을 읽을 것 같은데요.
지호가 있어 2박3일의 순간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예리한 질문을 날릴때면 감추느라 애썼지만 저도 등에 땀이 났었지요.
가이드 삼촌이 지호가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 해주세요.
묵묵히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도 함께요.
두분의 성원으로 저도 신나게 그리고 즐겁게 투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을 다시 찾아주실 기회가 생긴다면, 또 새롭고 신선한 이야깃 거리를 준비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여 주셨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인천으로 향하는 바르셀로나 엘 프랏 공항에서...
- 백인필가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