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둘이 13일동안 지낸 스페인의 모든 시간이 만족스러웠지만, 그중의 최고는 역시 가우디 투어였던 것 같습니다.
야성미와 지성을 겸비한 카리스마의 김문선 가이드님 덕분에 가우디의 인생과 예술의 여정에 대해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탄생의 파사드를 보았을때 느꼈던 소름 끼치는 감동을 잊을 수가 없네요.
그 다음 날에는 카사 바뜨요와 카사 밀라 내부를 보고 저녁 내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앞에 앉아서 야경을 보았지요.
2026년도에는 아이들과 같이 와서 이 감동을 느낄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뜻을 품게 되었어요.
그때 되면 가이드님이 말한 그 '어려운 일'을 당당해 해내셔서 다시 한번 만나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름다운 곳에서 행복한 길을 걸으시는 가이드님 부럽구요.
다음 가시는 분들도 김문선 가이드님과 함께 그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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