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님
뜻밖의 반가운 인사를 받은 백인필가이드입니다.
계신 미국은 어떠신지요?
텍사스와 LA를 오가며 바삐 생활하실 두분께서 이리 귀한 소식을 전해주셔서 참으로 반갑습니다.
건강은 어떠신지요?
고국의 안타까운 소식에 두분의 건강도 염려됩니다.
저는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한가로운 비수기를 맞아 모처럼 푹 늦잠도 자고,
책도 가득 읽어보고, 글도 써보는 요즘의 일상이 감사하답니다.
그리고 두분과 함께 안달루시아 곳곳을 누비었던 순간이 정말 감사했던 것이구나 사뭇 깨닫게 되구요.
살펴보면 주위에 감사의 조건들은 충만해 있었더라구요.
휴지기를 슬기롭게 지나 활화산처럼 넘쳐날 시기를 대비해
체력과 정신을 단련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더욱 알차고 재미난 프로그램 준비하여 연락드릴게요!
그때 세번째 인연을 학수고대하겠습니다.
투어에 함께 하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 백인필가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