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희님:)
많은 고민 끝에 여행을 떠나오셨을텐데, 그래도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가셔서 참 좋습니다!
점점점 좋지 않은 이야기, 마치 재난영화에서만 볼 법한 일들이 현실이 아닌 것처럼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조심하고 또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할 때이기도 하지요.
스페인 사람들은 참 친절하고 정이 많고 호탕합니다. 그래서 요즘들어서는 많이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마음이 참 좋지 않아요. 정이 많은 사람들의 그 정이 걱정이 되는 마음이요..ㅠ_ㅠ
우리는 일상을 벗어나고 싶어 여행을 떠나곤 하지만
이제는 그 평범한 일상을 그리워하기도 하니까요.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요즈음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얼른 이 모든 것들이 꿈처럼 지나가서
우리의 일상이, 그리고 일상이 지겨운 그 날이 다시 찾아오기를 바라봅니다.
다른 인사보다는 건강 조심하시라는 인사를 꼭 드리며!
그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수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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