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존재감을 뽐내지 않아도 항상 같은 곳에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는 사람들이 있어요. 진짜 내 편이 되어주는 그런 사람들이요.
정말 힘들었던 시기를 거치고 나니 부탁한 것도 아닌데 가장 먼저 곁에 있어주려고 해준 사람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그동한 무심했던 나 자신에게 미안해질 정도로요.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도 어디에 최선을 다해야 할지 알 것 같아요.
나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이제는 외면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책 « 노래를 듣다가 네 생각이 나서 » 중에서

오은미 님, 남겨주신 글을 읽으니 마음이 참 많이 따뜻해 집니다.
위에 남겨드린 글귀가 제가 오은미 님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그대로 담고 있어요.

이제 저도 어디에 최선을 다해야 할지 알 것 같습니다. ^^

오은미 님도 저만큼 가슴에 따뜻함 가득한 그런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우리 꼭 다시 보아요!

고맙습니다.

류은혜 가이드 드림